전기자전거 랑케레이시 660S 20인치로 6개월 정도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2800KM입니다. 한 번도 기계, 전기적 결함이 없었고 타이어 펑크도 없었기에 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하지면 최근 뒷바퀴 타이어 비드면이 터져가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대로 주행하는 것은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타이어 교체를 계획하였습니다.
타이어 스펙 : 20인치 2.125
20인치는 타이어의 직경이고 2.125는 타이어의 폭입니다. 아주 근사한 값은 상관이 없겠으나 될 수 있으면 타이어 스펙에 나온 수치를 이용하여 타이어를 구매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새로 산 타이어는 CST에서 만든 타이어이며, 승차감을 위하여 BMX용 타이어로 구입하였습니다. 1개에 만원 살짝 넘는 금액이기에 큰 부담은 없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슈발베 제품이 인기가 좋지만 3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이 저에겐 부담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자전거 타이어 교체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전거를 자전거 수리 거치대에 매달거나 뒤집습니다. 저 같은 경우 타이어를 다시 꼽을 때 편하기 위해서 자전거는 뒤집어 놓았습니다. 뒷바퀴 허브모터에 결선된 전선 어댑터를 서로 풀어주고, 자전거 바퀴에 결합된 너트를 풀어줍니다.
2. 타이어 튜브에 바람을 빼고, 타이어를 바퀴 휠로부터 분리합니다. 타이어를 휠에서 빼내는 과정은 살짝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타이어를 빼내는 주걱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걱 1개로 바퀴 림으로부터 빼내고 고정시키고 나머지 주걱을 키워서 타이어와 휠 사이를 밀고 나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3. 타이어와 바퀴 휠을 분리하고 안에 있던 튜브를 꺼내어 이물질이 붙어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간혹 이물질이 같이 붙어 설치되어 펑크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 산 타이어를 휠에 장착해줍니다. 이때 주걱을 이용해야 설치가 쉽습니다. 주걱이 없다면... 아마 잘 안 끼워질 거예요. 전기자전거 타이어는 보다 딱딱하기 때문에 탄성이 적어서 그렇다네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타이어의 한쪽면만 바퀴에 끼워 넣고 그다음 튜브를 집어넣고 마지막 남은 한쪽 타이어 면도 끼워 넣는 거예요.
4. 타이어를 교체해 준 바퀴에 바람을 넣어줍니다. 한 번에 바람을 넣기보다는 3번에 걸쳐서 나누어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안에 끼워 넣은 튜브가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입니다.
잘 따라 하셨나요? 자전거 대리점에서 타이어 교체비용을 3~4만 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전기자전거 타이어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셀프로 타이어 교체를 해보았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위에 참고하셔서 타이어 잘 교체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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