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동차 예열하는 방법 (메뉴얼 첨부)

by ㅇㅈ라이언 2022. 2. 7.
반응형

흔히 자동차의 시동을 켜면 예열을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예열을 해야 자동차의 수명이 늘어나고, 자동차가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국룰이 있었습니다. 시간도 3~5분 걸리고, 기름도 잡아먹죠.

 

 

오늘 여러분들의 기름과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자동차 예열에 대해서 확실하게 1분 정보통이 알려드립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그래도 다 읽어주세요 ㅜ_ㅜ)
지금 나오는 자동차들은 시동을 켠 후 3~5분 동안 공회전 예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나?
끝까지 읽어보세요 :)

 

목차 

1. 자동차 예열이란

2. Caburetor Type

3. Injection Type

4. 자동차 제조사별 권장 사항 (매뉴얼 확인)

5. 결론
(시간 없는 분은 여기서 말씀드릴게요. 시동을 켠 후 예열은 필요하다. 하지만 정차 상태의 공회전이 아니고 급출발 급가속이 없는 부드러운 운전과 적당한 속도로 엔진의 온도 게이지가 찰 때까지 주행하며 예열한다 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자동차 예열이란?


사람도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하면서 신체의 움직임을 준비하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신체의 부상을 당하기 때문에, 자동차도 주행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지요. 특히 겨울철에는 이러한 준비가 더 필요합니다. 기온이 낮아졌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순환이나, 각 매니폴더의 기능들이 원활히 되려면 말이죠. 여름보다 겨울철 예열 시간이 더 길어지는 이유입니다.

 

 

겨울에 자동차를 예열하는 것은 빨리 따듯한 히터를 켜기 위함이 아니에요. 기온이 낮아지면 엔진 오일이 따뜻한 날에 비해 굳어지면서 시동 직후 엔진 내 각 부분으로 스며드는데 겪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로 엔진이 급격하게 움직이면 엔진의 마모나 손상이 와서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당장 큰 고장은 아니더라도 데미지가 축적되겠죠?

 

 

2. 카뷰레터란 Caburetor Type


카뷰레터 Carburetor는 우리말로 기화기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Injection type으로 직분사 시스템이지만, 이 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모든 차가 기화기로 된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기화기가 무엇이냐? 즉 연료와 공기를 기화기에서 혼합하여 엔진으로 들어가서 연료가 폭발하는 원리였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의 시동을 켜고 예열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이런 기화기를 이용한 자동차는 1980년대까지 사용되다가 1990년 이후에는 거의 사라졌어요. 한국에서는 대우자동차의 티코가 마지막 기화기가 장착된 자동차이니까, 얼마나 오래됐는지 아시겠죠?

 

즉 자동차 기화기가 장착된 자동차가 아닌 이상 자동차 시동을 켠 후 3~5분 예열 시간이 필요 없다입니다. 

 

반응형

 

3. 인젝션이란 Injection Type


 

 

사진과 영상을 보니까 이해가 되시죠? 기존에 기화기에서 연료와 공기를 혼합하여 엔진 실린더로 보내는 방식이 아니고, Injection은 매니폴드를 통해 실린더로 연료와 공기가 직접 들어가서 분사되어 폭발하는 구조입니다. 연료의 흐름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어요. 아무래도 기화기에서 섞어서 보내는 것이 아니고 바로 직분사 구조이기 때문에 엔진의 힘도 더욱 강해졌어요. 그래서 기화기 타입의 예전 자동차(티코 시절)가 아닌 요즘 자동차는 전부 Injection 타입이랍니다.

 

따라서, 3~5분의 공회전 예열이 필요가 없어요. 바로 10~15초면 엔진 내부에 오일도 순환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결론은?

 

4. 자동차 제조사 권고 사항


아래 자동차 제조사별 매뉴얼을 따왔습니다. 제조사, 차량 종류, 엔진 타입에 상관없이 공통된 내용은 바로

 

자동차 예열은 필요하다. 하지만 시동을 켠 후 예열을 위해 정차 상태에서 엔진을 공회전시키지 말라고 되었습니다. 올바른 자동차 예열 방법은 엔진이 정상 작동 온도에 게이지가 다달을 때까지, 초기 몇 킬로미터는 부드럽게 적당한 속도로 운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나왔습니다. (급출발 급가속 X)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회사의 매뉴얼도 내용이 같습니다.

 

5. 결론


예전 자동차 즉, 1980년도 카뷰레터 기화기가 장착된 자동차는 시동을 켠 후 공회전 상태에서 3~5분 예열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기화기가 아닌 직분사 타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예열을 하는 방법은

 

- 급출발, 급가속이 없는 부드러운 운전으로

- 적당한 속도로 엔진의 온도 게이지가 채워질 때까지

- 서행하며 예열을 한다

 

입니다.

 

댓글